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구찌가 블루칩 NFT 컬렉션인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을 제작한 스튜디오인 유가 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업은 “메타버스에서 패션과 엔터테인먼트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표에 따르면 구찌는 유가랩스의 가상 게임 플랫폼인 아더사이드 메타버스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 럭셔리 브랜드는 현재 진행 중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 컬렉션인 10KTF의 내러티브 개발에 참여하여 유일무이한 NFT와 해당 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파트너십에 대한 많은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지만, 양사는 게임 중에 다양한 방식으로 구찌의 로고와 시그니처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이미 아더스사이드 병에 구찌의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볼 수 있다.

파트너십은 이번 주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웹 3.0의 선두주자이자 크리에이티브 선구자인 유가랩스와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는 오더사이드와 10KTF의 지속적인 이야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구찌 볼트 앤 메타버스 벤처스의 최고 경영자 로버트 트리퍼스(Robert Triefus)가 말했다.

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 럭셔리 브랜드는 부유한 BAYC, MAYC, 10KTF, Otherside NFT 보유자 및 게이머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구찌는 이전에 10KTF와 제휴하여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를 위한 디지털 의상을 제작한 적이 있다. “10KTF 구찌 그레일 NFT”라고 불리는 이 컬렉션에는 구찌의 아리아 및 러브 퍼레이드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5,000개의 프로필 사진 스타일 토큰이 포함되어 있다.

이 브랜드의 웹3.0 이니셔티브에는 Roblox와 The Sandbox 메타버스에 참여하고 대체불가토큰 기업 Superplastic과의 협업도 포함된다. 그 외에도 구찌는 일부 미국 매장에서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고 있다.